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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무비'라고 들어보셨어요? 뉴트로지나 이색 마케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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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뉴트로지나가 '소셜 무비'라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통해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트로지나
스마트폰 세대를 잡기 위해선 '스마트'한 마케팅이 필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유통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소셜 무비'의 급부상 등이 대표적 사례.

올 해 초 필립스 전자에서는 현빈을 모델로 내세워 국내 최초로 소셜 무비 광고를 공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자신의 이름과 사진, 그리고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속에서 현빈과 함께 주요 인물로 설정되어 등장한다.

이처럼 소셜 무비란 사용자, 즉
관객이 직접 참여해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참여형 영상'이다.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인터랙션 무비를 뜻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캐스팅하는 것뿐 아니라 스토리의 결과 역시 원하는 상황에 맞춰 바꿀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소셜 무비로는 '뉴트로지나 맨'의 사례가 꼽히고 있다. 뉴트로지나 맨의 페이스 북(http://www.facebook.com/Neutrogenamenkorea)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잘나가는 광고회사 팀장으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하늬를 등장시킨다. 소셜 무비 속에서 이하늬는 뉴트로지나 맨의 모델을 섭외하기 위해 후보를 고르던 중 바로 전 남자친구를 추천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하늬의 전 남자친구이자 성공한 CEO로 소셜무비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네티즌이 될 수 있도로 한 것.

이 소셜 무비에 참여해본 하귀영씨(30)는 "내가 마치 실제 영화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뉴트로지나 맨의 소셜 무비는 지난 6월 공개 이 후 약 45만명 이상이 영상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의 색다른 소셜 무비도 화제다. 홈페이지(http://airfryer.kr/) 를 통해 공개한 이번 소셜 무비에서 관람자는 절대미각의 요리 비평가가 되어 개그우먼 신보라가 근무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한다. 상영 중간에 관객이 화면에 원하는 요리를 입력을 할 수 있으며, 신보라와 쉐프가 직접 음식을 요리를 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입력한 요리를 만들어 주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각각 소개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르노 삼성 자동차 역시 올 뉴 SM7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renaultsamsungM) 을 통해 소셜 무비인 '비욘 더 무비 이프'를 공개 했다. 이번 무비는 신형 차량인 '올 뉴 SM7'의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과 지인 들 중 상대 역을 직접 캐스팅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기네스 맥주에서는 정우성을, 질레트와 액세서리 브랜드 헤지스에서는 각각 유인나와 정용화를 내세워 주인공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스토리의 소셜무비로 이슈를 만든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 무비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툴로 자리잡으며 소비자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콘텐츠들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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