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윤계상이 매너남이 아닌 계매너로 등극했다.
윤계상은 12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서 백진희의 마지막 치료를 위해 이웃집을 방문했다.
진희는 그동안 자신을 치료해준 계상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이에 윤계상은 "기념 사진하나 찍자"며 핸드폰을 꺼냈다. 계상의 의견에 진희도 동의했고, 둘은 다정히 서서 사진 촬영을 했다.
보통 여자를 위해 남자가 얼굴을 앞으로 빼주는 매너를 보이는데 계상은 이날 진희의 얼굴보다 한뼘 뒤로 물러서 사진을 찍었다. 그후, 계상의 개인 블로그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한 진희는 충격을 받았다.
게재된 사진은 진희의 얼굴이 크게 부각됐고, 계상의 얼굴은 작게나왔던 것. 사진에 댓글에도 "계상
선생님 훈남, 옆에 여자는 머리가 큰가봐" 라는 댓글이 달려 있어 진희는 화를냈다.
함께 지켜보던 하선은 "계매너다. 개의 '개'가 아니고 계상의 '계'"라고 말하며 계상에 새로운 별명을 탄생시켰다.
또 진희는 화장실에서 미쳐 문을 잠그지 못하고, 볼일을 보고 있었다. 화장실 사용하기 위해 계상은 망설임없이 문을 열었고, 이에 진희는 놀라워하며 창피해하는 모습이였다.
화장실에서 나온 진희는 계상을 향해 "조금 있다 들어가라"고 하자 계상은 "왜요"라고 대답했다. 진희는 "지금 바로 들어가면 냄새나니깐 창피하잖아요"라고 말하자 계상은 "사람의 대변에서 냄새가 나는게 맞다"고 말했다.
진희는 그런 계상에게 "선생님 알고보면 계매너에요. 개가 아닌 계상의 계매너"라고 말하자 계상은 "제가 계매너입니까?"라고 나지막하게 대답하며 진희를 위해 다시 재촬영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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