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연기자 유인나가 무명시절 왕따 경험담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유인나는 고3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스무 살, 상처받을 준비 됐니?'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의에서 유인나는 무명시절 겪었던 상처를 공개했다. 그녀는 "26살에 본 뮤지컬 오디션에서 배우로 발탁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설레는 마음으로 뮤지컬 연습실을 찾았지만 제작사의 눈에 들어 캐스팅 됐다는 이유로 다른 배우들로 부터 미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 매일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그러던 어느 날 스태프들의 일인 핀조명 드는 일을 하게 됐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겨 정말 기뻤다"고 말문을 이었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제일 무서웠던 선배가 '그래 버텨라. 그렇게 버티면 되는 거야'라고 말해 눈물을 쏟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 [주요기사] ▶ '시크릿가든' 현빈, 하지원에 "왜 나랑 있으면 더워?" 늑대 본성 ▶ ‘무도’ “진짜 누리꾼, 가산점” 자막 사용해 ‘MBC 연예대상’ 디스? ▶ 이수근 “군면제 판정 받았지만 상병 의가사제대한 이유는...” ▶ 이정 “'1박 2일' 영입설? 연락 받은적도, 언급한적도 없다” ▶ '미친존재감' 정형돈, '무도' 올해의 멤버 1위! '요즘엔 내가 대세' ▶ 2011년 신묘년, 토끼티 스타는 누구? '인기 더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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