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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세입자에요. 이 아파트에서 4년 살았어요. 그 동안 집세 올려달란 이야긴 없었구요.

 

여기 전세가 들어올 당시에는 1억 6천이었어요. 계약은 9월 28일로 되어 있구요.

 

보통 집 빼라 그러면 한 달 전에 집주인이 통보하잖아요. 통상은 두 달 전이지만 법적으로는 한 달 이전에 공지하게 되어 있나봐요. 근데 꽤 최근까지 연락이 없기에 아 이번에도 그냥 갱신없이 자동 2년 연장 하시려나보다... 이러고 있었죠.

 

근데 9월 21일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집주인한테서. 집 빼야겠다고. 전세대란인 거 알지만 계약일 일주일 전까지 말이 없어서 그냥 자동 연장계약인 줄 알았는데, 뭐 처음에 우리가 나가면 본인이 들어와 살 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시냐고 그랬더니 그 다음엔 집값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얼마 올렸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내 입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시세 알아보고 연락 주래요.

시세 알아봤더니 2억 4천...... 정말 그 사이에 엄청나게 올랐더라구요. 광명이면 서울 근처니까 엄청 올랐나 봐요. 집값은 떨어졌다는데 전셋값은 올랐더군요.

 

지금 여윳돈이 2천 정도인데 1억 8천 정도로 안 되냐고 했더니, 안 된대요. 나가래요.

물론 원래는 임대차 보호법이 있어서 계약일 한 달 전까지 연락 안 하면 그대로 계약이 자동연장이 되잖아요. 그래서 법대로 한다면 안 나갈 수도 있겠지만... 시세 차가 너무 엄청 크고 하니까 사실 집주인한테는 손해겠죠. 전셋값 더 올려서 받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러마고 했죠.

대신 갑작스럽게 계약만기일 일주일 전에 통보한 거니까 이제부터 집 알아봐야 하는데 좀 여유를 주라고 했더니 집주인이 여유 주겠다고 했어요.

 

사실 제 생각엔 계약을 어긴 건 집주인 쪽이니까 이사비라도 받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러지 말래요. 집주인 말로는 원래 미리 말하려고 했는데 깜박한 거고, 2년 전에도 집세 더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참고 지나간 거라고 했다나요(하지만 그 때는 전세 하락 할 때였거든요. 다 전세 올랐는데 유일하게 안 오른 곳이 광명하고 어디 두 군데. 분명 tv 뉴스로 봤는데. 그 때 우리도 전세 내려달란 말 없이 그냥 조용히 넘어갔어요).

그리고 원래 법적으로는 세입자에게 이사비 주는 항목 같은 거 없고(계약기간 중에 집 나가라 그러면 집 주인이 도의상 주는 거라는데...잘은 모르겠어요), 어쨌든 집 뺄 여유도 주기로 한 거니까 그냥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우리 돈으로 나가자고..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미친 듯이 집 알아보러 다녔죠. 정말 전세 대란 맞더군요. 집이 없는 거에요. 살만한 집은 너무 비싸고, 가격에 맞으면 역에서 너무 멀고(우리집은 차가 없거든요. 뚜벅이 부부;;;)집이 좀.... 많이 후지고 더럽고 좁고.... 뭐 그렇죠.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해서 서울에서 더욱 멀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 계약할 집 계약금 일부 보내고 어쩌고 진행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했어요. 우리 11월 24일 이후로 집을 빼려고 한다. 그 때까지 전세비 주실 수 있냐고 괜찮으시냐 했더니... 갑자기 노발대발 하는 거에요. 왜 그런 걸 갑자기 통보하냐구, 자기도 여기저기 알아봐야 하지 않냐고 막 그러는 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또 왜 젊은 놈이 두 달이나 공짜로 더 있을 생각이냐고 막 난리를 쳐요.

 

아니 그래서.... 저번 주에 급하게 말씀하셔서 우리도 급하게 알아본 거고, 날짜가 그것밖에 맞는 게 없다, 그리고 말씀드리지 않았냐 아저씨가 집 빼라고 급하게 말씀한 거니까 우리한테 여유 주시기로 했지 않냐고. 근데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막 화를 내요. 말도 빨라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때까지 돈 되는 거냐고 물어본 건데 왜 화를 내냐고 그러니까... 어쩌고 저쩌고.... 돈은 당장 줄 수 없는 게 확실한데, 도대체 11월 말까지 있는 게 불만인 건지, 일찍 나가는 게 불만인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집주인이 돈이 별로 없어서(저희 전세비로 집 융자비를 갚았어요) 아마 그 계약일까지 돈을 줄 수가 없는 거 같더라구요. 즉 새로운 전입자가 들어와야 그 돈의 일부로 우리집 전세비를 주는 거겠죠. 근데 지금 전세 대란으로 사실 2억 4천에 전세 들어올 사람이 없어요(아.. 있으려나?;;).

시공 시 길을 이상하게 내서 우리 동까지 오려면 다른 동 엘리베이터를 무려 3번이나 갈아타야 해요;;; 사람이 다니는 길은 사실 없구요;;; 차로 들어오려면 몇 동이나 지나쳐서 구불구불...택시 타고 올 때 운전하시는 분들이 되게 싫어해요. 길이 이따위라고..--;; 사실 그래서 우리 동이 좀 인기가 없었죠. 들어오는 길이 워낙에 복잡해서.

 

우리도 속아서 여기 계약한 거거든요. 분명 아파트 입구부터 사람이 올라가는 길이 없는데, 중개사가 길 있다고 해 놓구선 세 번 엘리베이터 갈아타는 게 지름길이라나 뭐라나... 그랬거든요. 그래서 집 보러 갈 때는 지름길로 가지만, 올 때는 사람이 전용으로 다니는 길로 와 보겠다 했는데.... 집 다 보고 갈 때 중개사가 약속 있다고 먼저 튀었어요. 그래서 결국 길을 몰라 올 때도 그 엘리베이터 세 번 타는 '지름길'로 왔죠. 지름길은 개뿔, 그것밖에 올라올 수 있는 방도가 없는데--; 

 

사실 어제도 집 보러 온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거에요. 너무 좁고 동향이라구... 우리는 좋게 좋게 말해줬죠. 여기 집 뒤에 바로 산 있어서 아침이 되면 피톤치드(맞나?) 냄새가 집 안으로 들어와 너무 좋고, 집도 4년 된 거라 새집 증후군도 없고 조용하고... 건강에 좋은 집이다. 여름엔 맞바람쳐서 진짜 시원하고 어쩌고 저쩌고.... 옵션으로는 뭐뭐 있다 막 설명해주니까 부동산 중개하시는 분이 우리보고 집주인이냐고 묻데요. 너무 설명 잘 해 준다고.... 우리는 딴에는 집주인한테 빨리 세입자 들어오게 하려고 좋은 말 해 주고 그랬는데, 집주인 아저씨가 저렇게 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요.

 

암튼 더 빨리 나가라는 의도라면 돈이라도 계약 기간 내에 주면 될 텐데, 이제 와서 그런 말 하면 어쩌냐 하는 게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것 같고. 그러면서도 왜 두 달이나 더 눌러 앉아 있을 생각이냐 하고.... 제 생각엔 우리 집 빼면 바로 새 세입자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그 뒤로 집 보러 온 사람도 없는 것이 그러지는 않아서 돈 마련이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부터면 두 달 안에 새 계약자가 올 수도 있잖아요.

 

남편 말로는 우리더러 두 달이나 있지 말고 빨리 나가라는 말 같은데, 늦게 이야기 해놓고 빨리 나가라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우리가 월세 사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말도 안 통하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고 어느 게 맞는 거에요?;;; 좀 도와주세요;;; 녹음이라도 해야 하나요?;; 아님 우리가 나쁜 건가요?;; 계약 일주일 전에 말했어도 더 빨리 나가야 하는 건가요?;;(근데 빨리 나간다고 돈은 주려나?;;;;;;) 아니면 돈은 빨리 못 주지만 늬들은 걍 빨리 나가라?;;;

 

 

심란하네요... 집 없는 설움이 이런 거구나 싶기도 하고. 왜 사람들이 무리하게 대출 받아서 집 사려 하는 지 조금은 이유를 알 거 같은 한 주 였어요. 근데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보기에 집 주인은 진상 부리는 거 같은데... 그걸 보니 자동연장이고 뭐고 더 여기 있긴 싫어요. 2년 후에도 저럴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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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2011.09.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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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주인은 빙.신이라서 내가 안된다고 나가라고 하면 님들이 빌빌대면서 2천에서 더 올리겠지 생각한거에요,

한 5-6천 더 올려줄줄알았는데 냉큼 나간다니

보증금올린 돈 쓸데 다 정해놨는데 나가겟다고 하니 그러는거임 ㅋㅋㅋㅋㅋ

그집 계약 잘 안되는 집인것도 알고있나봐..-_-

걍 무시하고 신경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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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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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통화하실때 녹음 하시고요. 원래 주인이 갑자기 나가라고 하는거면 이사비용, 복비 다 주셔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님네도 계약금 걸으셨을거 아니에요. 그거 손해 보지 않도록 하세요.^^ 그리고 동네 부동산에 가셔서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세요. 그 아파트 부동산 말고 다른곳에 가셔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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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굄흘 201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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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진짜 보증금 몇천 받은걸로 돈융통좀 할려고했는데..

계약도 안되는집 나간다고하니 지금 갑자기 똥줄타는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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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2011.10.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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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집같은 경우는 집주인이였는데요 엄마 수술받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전세계약 만료통보를 20일정도 남겨주고 했어요 물론 새 집 구할때까지 기다리겠다 늦게 통보한거 미안하다 다만 그 기간이 비상식적으로 길지만 않으면 된다 라고 했죠 이때 부동선에 알아보니 한달이전에 안하면 계약은 자동연장입니다 올린 전세값도 미리 알려주지않았으니 집주인은 사실 할말이없죠 부랴부랴 안나가셔도된단 겁니다 다만 현 시세가 기존 계약금보다 현저히 차이날땐 집주인아 말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법은 돈없는 세입자측에서 어쨌든 권리행사할수있는 집주인측에서 모두 다 대변해준답니다 집없는 설움이라면 설움이겠죠 ㅠㅠ 서로 잘잘못 너무 따지지마시고 잘 이야기하셔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첫 통화때는 상식적으로 통화하신거같은데 두번째는 본인이 계획한거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던거같네요 조율이란거 해보시면 좋을꺼같아요 집주인이 계약금 반환해줄때 집 여기저기 고장났다고 돈 보상해달라그럼 그것도 골치아프자나요 ㅜㅜ 여튼 도움이되려나싶어 장문 덧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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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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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밑엣분 말씀처럼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언제 통보받아 말미를 주기로 했고 그래서 언제 나가려고 하니 보증금을 언제 달라고... 세통 쓰시구요. 우선은 교묘한 법이 있을지 모르니 부동산에 얼마간의 사례금을 지급하더라도 자문을 구해보시구요. 절대.. 보증금 받기 전엔 짐 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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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애 미니홈피 가기 2011.10.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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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완전 시1발년이네 그냥 엎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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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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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돈을 좀 더 챙기려다가 뭐된거같네요 ㅋㅋ 막말로 새된거죠 ㅋㅋ

당신네들이 대출을해서 우리돈을 주고 세입자 찾아서 그 돈 다시 갚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ㅋㅋ

이거 법으로 가면 우리 꿀릴거 없다고하면서 돈받으세요.

그런집에서 2년 더살아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아참 그리고 그거 뭐더라......아.....아무튼 이런경우에 돈 나중에받기로 하는 뭐 있었는데 (기억이안나네) 그딴거 하지마세요 ㅋㅋ 이런사람들 결국 나중에가서는 돈 없다면서 자꾸 미룰사람들이에요. 집 뺄때 돈 받고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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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2011.10.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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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라는 곳에 가면 요즘에 (게시판) 공지가 떠있는데 전세대란, 월세 때문에 고생하고 화나는 분들..모 방송국에서 사례모집하고..취재비도 지급해 드린다고 하는데..이 참에 억울하고 속상한 일들..제보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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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니홈피 가기 2011.10.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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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광명 살아요^ ^ 역때매 그러시면 광명역 역세권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님 철산동 ? 역때문이시면 금천구청역도 있고 광명역 철산역도 있구 101번 타면 또 다른역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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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하늘 2011.10.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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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주일 남겨놓고 전세금올려달라는 주인도 실수한부분이 있네요..울동네도 4년전 전세가격이 1억8천하던 27평이 2억6천이되었네요.. 근데 이사날짜를 정할땐. 돈을 내어줄 집주인과 다시한번 확인하는게 좋아요..11월 하순이면 이사철이 지난후라 잘못하면 세입자가 없을수도 있거든요 암튼 집없는 설움 이럴때 느끼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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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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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년 더 살아버려요. 지금 상황은 엄연히 자동 갱신된 상태에요.

나는 8월 2일이 만기였는데 8월 2일날 집세 부치고 나니까 전화와서 집세 올리든지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신경질 나서 법대로 하라고 이미 갱신된거고 집 천천히 알아볼거다.

내가 사는동안 집 보러 못오게 하라고 했어요.

님 공짜로 살았던거 아니잖아요. 엄연히 집 주인이 요구한 전세금 걸고 살았기 때문에

님 또한 당당하게 권리 요구할 수 있어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댄데 집 주인이라고 맘대로 나가라 마라 할 수 있대요?

나같으면 배째라고 했을건데.. 좋게 좋게 나가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전세금 못 올려주면 나가라고?

그것도 계약 만료 당월에? 며칠전에?

무식해서 법도 모르나보네. 임대차 보호법 찾아서 쭉 읽어보고 권리 당당히 주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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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1.10.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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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우체국가셔서 집주인한테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왠만하면 집주인이랑 언성높히시지마세요..돈없다고 전세나갈때까지 배째라그러면 글쓴이분 계약걸어놓은 돈까지 날리는일도 생깁니다.실제로도 그런일이 허다해서..아무쪼록 원만히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비슷한경우로 골머리썩다가 지난달에 이사했거든요. 아 저는 집주인이랑 별개로 다른공인중개사 네군데에 내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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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이 2011.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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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세비 주실 수 있냐고 괜찮으시냐 했더니... 갑자기 노발대발 하는 거에요. 왜 그런 걸 갑자기 통보하냐구, 자기도 여기저기 알아봐야 하지 않냐고 막 그러는 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또 왜 젊은 놈이 두 달이나 공짜로 더 있을 생각이냐고 막 난리를 쳐요.' 이 부분ㅋㅋ 계약금을 줘야 빨리 계약을 하고 집을 나가지ㅋㅋ그래놓고 두 달 공짜로 있을 생각 한다고 말하는 건 뭐지? 글 읽어보니 글쓰신 분이 집주인한테 당장 집 구했다고 계약금 달라고 해도 못 주겠구만ㅋㅋ 집주인이 공으로 있을 생각한다고 뭐라하면 당장 나갈테니까 계약금 선금걸 돈 먼저 달라고 해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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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2011.10.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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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면 우리 동네네요 ㅋㅋㅋㅋㅋ

집값 비싼거 보니.... 철산쪽이신가? 전 광명동에 살거든요 !

근데 저희집... 단독 아파트긴 하지만 32평에 2억 5천정도에요

명문고 앞쪽이구요

지하철역이랑은 걸어서 15분?이지만 버스타고 환승이라는 제도를 이용하지요

버스타면 3정거장이라... 3분쯤가면 광명사거리역

광명쪽도 집값 싼 곳 많은데...

멀리 가셨다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주절주절 써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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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화 2011.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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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입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지축역, 구파발역까지 승용차로는 10분거리구요...

버스나 마을버스 타고도 버스로 10~15분이면 이동가능합니다. 단점은 심야버스가 없다는 점...?

그 외에는 공기도 좋고 살기 편해요..나름..

매매가 32평 아파트가 좀 외진곳은(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7분) 1억 8천~2억, 버스정류장 가까운 아파트는 2억3천~2억 8천 사이(새 아파트 다수) 이렇게 시세가 되어있어요...

고양동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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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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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영등포나, 여의도 쪽인가보네요....

집이 광명이라서

만약 직장이 강남쪽이라면

남양주는 어떠신가요?

저희집 24평 지은지 7년된 아파트인데

매매가가 1억6천 5백입니다.

참고로~ 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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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2011.10.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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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인부분으로 말씀드린다면 묵시적갱신이 된걸로 보아 동일한 조건으로 2년연장임을 주장하실순

있겠지만요, 이미 맘이 상해버릴대로 상해서 주인이 그냥 살라고해도 살기싫은 상태인듯하네염

요새 전세난도 있고 하니 집 구하는데 1달반~2달정도의 시간은 통상적으로 주는게 예의입니다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온다고하니 부동산에 계약하기전에 날짜를 미리 얘기해달라고 꼭 말을 해두시구영 날짜가 너무 급한 손님이 집을 보러오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담에 11월말이든 12월이든 그날짜로 집을 계약하게 된다면 지금 살고있는 금액의 10% 계약금을

주인한테 받으시고 그돈으로 가실집을 계약하시면 됩니다

 통보를 늦게한 주인에게 책임은 있지만 이미 이사하시려고 맘먹으신 상태에서 이사비용 복비요구는 쫌 무리인듯싶구요..  

주인이 날짜가지고 모라고 한다면 전세금 빼줄수있냐고 큰소리 치세요

집주인도 아마 들어오는 사람한테 전세금을 받아서 님께 주는거지 그정도를 통장에 넣어놓고 살진

않을겁니다.

왠만하면 주인하고 대화하지마세요 부동산이랑 얘기하시고... 부동산이 그러라고 있는겁니다

지금 살고계신집을 중개하는 수수료는 당연히 주인이 부담하는거구요^^

그럼 좋은집 계약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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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11.10.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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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나라는 세입자들을 보호해줄만한 법은 거의 없고 전부 집주인 마음대로..

전세비 올린다면 올려줘야되고 나가라면 나가야되고..

나랑 동생사는 전세 원룸 원래 6천이었는데 이번에 집주인이 7천으로 올린댔다가 다시 8천으로 해달래서 헐... 서러워서 원 ㅜㅜ 이러는게 어딨냐고 그러니까 지방살다와서 뭘 모른다고....

집없어서 서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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