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티브이데일리 전지혜 기자] '유재석 불시 스파이'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며 김태호 PD의 연출력에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특집'으로 멤버들이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다른 멤버들과 달리 계속 차에 남아있던 유재석을 스파이로 의심했었다. 유재석은 자신이 스파이가 아니라며 말했지만 멤버들의 의심은 이어졌다.

그리고 계속 된 미션 중 멤버들은 틀린 그림 찾기를 풀어야 하는 난관에 다다랐다. 멤버들은 15세기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의 틀린 점을 찾아야 했었고 다행히 미션을 통과했다.

하지만 미션과는 별개로 방송 후 누리꾼들의 사이에서는 김태호 PD의 연출력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다. 틀린그림을 찾던 중 적혀있던 문자에는 '유재석 불시 수파이'(劉才錫 不是 水波二)'라고 적혀 있던 것이다.

이것은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님을 알리는 메시지였던 것이다. 즉 김태호 PD는 방송을 연출하면서 유재석이 스파이로 의심받을 것을 미리알고 그것이 아님을 미션 중에 알린 것이다.

유재석 불시 스파이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김태호 PD 천재같다", "갑자기 소름이 돋는다", "결국 모든 것은 김태호 PD의 연출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전지혜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티브이데일리 바로가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

더이상의 이슈는 없다 www.tvdaily.co.kr

Copyright ⓒ tv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기사 >

▶송혜교 "심은하 선배와 비교되는 일 영광이다"

▶태연 티저 공개, 소녀시대 컴백 앞두고 백설공주 깜짝 빙의? 신드롬 예고

▶[단독캐치] 간미연, 15년 만에 단발 파격변신 감행… 컴백 구슬땀

▶'홍콩 미녀' 안젤라 베이비, 우윳빛 피부 뽐내며 찰칵 '따라올 자 없다'

▶[TD포토] 고소영, 소녀느낌 물씬나는 가을패션 '또 품절되겠네~'